치과에서 가장 많이 듣는 말 중 하나는
“신경치료 하셔야겠어요”, “보철을 해야 할 것 같아요” 같은 표현이에요.
치료 종류 관련 용어를 쉽게 정리해드릴게요!
✔️ 1. 충치 (Dental Caries)
치아에 생기는 구멍, 바로 충치예요.
치태 속 세균이 당을 분해하면서 생기는 산이 치아의 법랑질을 녹이면서 충치가 시작돼요.
초기 충치는 통증이 없어서 모르고 지나치기 쉽지만,
심해지면 찬물에 시리거나, 통증이 생기고, 결국 신경치료까지 이어질 수 있어요.
✔️ 2. 신경치료 (근관치료, Root Canal Treatment)
충치가 깊어져서 **치수(치아 속 신경)**까지 염증이 생기면,
치아 내부의 신경을 제거하고 소독, 충전하는 과정을 신경치료라고 해요.
치아를 뽑지 않고 살릴 수 있는 방법이기 때문에 치아 보존에 매우 중요한 치료예요.
✔️ 3. 보철치료 (Prosthodontic Treatment)
치아가 손상되거나 빠졌을 때, 인공 재료로 기능과 모양을 복원하는 치료를 보철치료라고 해요.
종류는 다양해요:
- 크라운(치관): 치아 전체를 씌우는 치료
- 브릿지: 빠진 치아 자리에 인접 치아를 연결해 다리처럼 씌우는 방식
- 틀니: 여러 개의 치아를 한꺼번에 대체
- 임플란트: 인공 뿌리를 심고 그 위에 치아를 만드는 방식
✔️ 4. 인레이 & 온레이 (Inlay & Onlay)
충치가 크지 않을 경우, 치아를 전부 씌우는 대신 일부만 떼우는 치료예요.
- 인레이: 치아 내부만 보수
- 온레이: 내부 + 바깥쪽까지 넓게 보수
✔️ 5. 레진 (Resin)
작은 충치나 앞니 깨짐 등 간단한 수복에 쓰는 재료예요.
자연치아와 비슷한 색이라 심미성이 좋고, 치료 시간도 짧은 편이에요.
다만 오래 사용하면 착색되거나 마모될 수 있어요.
✔️ 6. 스케일링 (Scaling)
앞서도 설명했지만 치료로서의 스케일링은 치석을 전문 기구로 제거하는 시술이에요.
잇몸 염증을 줄이고 치주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치료입니다.
건강보험 적용 가능하며, 통증은 있지만 치료 후 매우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 7. 발치 (Tooth Extraction)
치아가 너무 손상되어 살릴 수 없거나, 잇몸에 염증이 너무 심한 경우
치아를 뽑는 치료예요. 보통 마지막 수단으로 진행되고, 이후엔
임플란트, 브릿지, 틀니 등 보철치료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아요.
✔️ 8. 근관 충전재 (Root Canal Filling Material)
신경치료 후에 치아 속 빈 공간(근관)을 채우는 재료예요.
충전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세균이 다시 침투할 수 있기 때문에
아주 정밀하게 시행돼야 해요.
✔️ 9. 라미네이트 (Laminate Veneer)
앞니의 심미적 문제(색, 모양 등)를 개선하기 위해
얇은 세라믹 재질을 치아 앞면에 부착하는 치료예요.
자연스러운 미소를 원하는 분들에게 인기가 높지만,
치아를 약간 삭제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 10. 예방치료 (Preventive Care)
치료가 아닌 ‘미리 방지하는’ 개념의 치료예요.
- 불소 도포
- 실란트(치아 홈 메우기)
- 정기검진
이런 것들이 예방치료에 해당돼요.
어릴수록, 그리고 충치에 약한 사람일수록 매우 중요해요!
🔍치료를 받기 전, 어떤 치료인지 미리 알고 간다면
치과에서 느끼는 불안감도 줄고, 더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결정할 수 있어요.
앞으로도 이런 내용을 쉽게 풀어드릴게요!